영등포 모텔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10층짜리 모텔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연기를 들이마신 모텔 투숙객 20여명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남아 있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1층이 기둥으로만 돼 있는 필로티 구조인 모텔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