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360과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모두 준비가 잘 돼 있고 개인적으로도 몸 상태가 좋다. 자신감도 있고 경기도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2월에는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챔피어스리그 8강전 맨시티와의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는 등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또한 소속팀 토트넘의 신축 구장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등 구단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 시즌의 영광을 뒤로한 채 손흥민은 현재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5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감 있는 동료들을 보게 돼 굉장히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지난 시즌 경기 중 퇴장 징계를 받아 손흥민은 오는 18일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의 시즌 첫 경기는 26일에 있을 뉴캐슬전이 될 전망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