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복귀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다가오는 주말에 있을 3라운드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아 소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30분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됐다. 이번 뉴캐슬전은 손흥민의 올 시즌 첫 출장이다.
EPL은 “토트넘 팬들은 복귀하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홈 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며 “그는 지난 시즌 홈에서 12경기 9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홈 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에서 48차례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중 23개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선보였다. 17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홈에서 144.9분당 골을 기록해, 케인(177.7분당 한 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이 케인보다 득점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EPL 측은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이 더 많은 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온 손흥민이 리그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