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올해 82억8000만원(7개 사업)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60억5800만원(15개 사업)에 비해 37%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는 특별교부세로 오암교 개체공사(8억원), 경감로 붕괴위험지구 정비(3억원), 안강 세심마을 진입로 확포장(20억원), 제2 금장교 건설사업(10억원)을 추진한다.
또 태풍 '미탁' 피해 항구 복구비(27억2000만원), 태풍 '타파' 피해 항구복구비(12억6000만원)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