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 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울진 앞 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기사승인 2019-12-20 16:25:11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0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죽변항 동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죽변선적 9.77t급 자망어선 T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5m77cm, 둘레 3m15cm로 죽은 지 한 달 가량 지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울진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230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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