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울진정수센터에 있는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인 보배수 생산공장을 근남정수센터로 이전한다.
군은 지난 2008년 10월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하고 가뭄, 단수 등 재난재해 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울진정수센터에 보배수 생산공장을 설치했다.
지난 3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근남정수센터가 준공되고 5월부터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 북면 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에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중이다.
군은 왕피천의 맑고 깨끗한 표층지하수를 이용, 보배수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맑은 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