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해양수산 발전 원년의 해'로 삼는다

경주시, 내년 '해양수산 발전 원년의 해'로 삼는다

기사승인 2019-12-23 11:39:32

 

경북 경주시가 내년을 '해양수산 발전 원년의 해'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풍요롭고 쾌적한 복지 어촌건설을 위해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69억원 늘어난 273억원으로 책정했다.

예산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해양관광 분야의 경우 어촌뉴딜 300사업 113억원, 명품 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 18억원, 송대말등대 문화 콘텐츠 조성사업 24억원 등을 확보했다.

해양안전·환경 분야의 경우 연안정비사업 23억원,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4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어업인 소득증대 지원 분야는 27억원으로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어선장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기반 조성 분야는 15억원을 투입, 어항개발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된 수렴항 지구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강한 추진 의지로 전국에서 실적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감포 연동항 지구(79억원), 나정항 지구(78억원) 사업이 추진돼 큰 변화가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와 자연환경을 연계한 해양관광 사업을 활성화해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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