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군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행정 일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박길용 세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일의 성과와 행복은 '마음'의 문제"라며 "긍정의 힘을 신뢰하고 독서와 산책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름'을 관용할 수 있는 마음, 소통을 통한 수평적 관계,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일과 삶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복잡한 사회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시대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