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대표·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전면 개편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대표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합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모든 홈페이지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 통합 검색기능·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테마여행 코스, 위치기반 모바일 주변 관광검색 등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주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주요관광 명소를 360° 드론 영상으로 제공하고 항공‧지상 VR과 실시간 경주코너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가상체험할 수 있는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시는 23일 개편하는 홈페이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대표·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 관광객 이용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문화유산도시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