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인 '12월愛(애)산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산타 복장을 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학용품, 장갑, 양말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나눠줬다.
이 자리에는 사랑의열매 포항시봉사단도 함께했다.
이강덕 시장은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다 보니 덩달아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르도 지역 아동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포항시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4곳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