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지진피해 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소환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주민소환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소환 청구사유, 소환 주체, 비용 부담 등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소환 절차가 시작되기 전 당사자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사전 논의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의정 발전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예산법무과 서양진 팀장, 의회사무국 금종혁·손지유·한지윤 주무관이다.
서재원 의장은 "마지막 의정활동까지 알차게 마무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새해에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첫 회기는 2월 4~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