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전기료 특례할인 연장은 한전과 검토…조만간 발표”

성윤모 장관 “전기료 특례할인 연장은 한전과 검토…조만간 발표”

기사승인 2019-12-27 11:30:35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요금 특례할인 연장 여부와 관련해 한국전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산업부 기자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특례할인과 관련해 올해 3개가 만료된다”며 “한전에서 3개에 대한 효과와 앞으로의 효과를 검토하고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산업부도 함께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일몰 예정인 특례할인은 전통시장 특례할인과 전기차 충전전력 특례할인, 주택용 절전 할인이 있다.

성 장관은 “한전이 일단 안을 만들어서 이사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 전에 우리와 그만둘 건지 연장할 건지, 변형할 건지 등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한전에서는 정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앞서서 미리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만간 기다리면 한전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특례할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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