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생산되는 '청어과메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출시가 임박,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군은 27일 한동해산업연구원, 영덕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중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생산된 지 오래되거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청어과메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청어와 청어과메기를 활용한 간장을 개발, 기술이전을 하게 됐다.

기술이전을 받는 영덕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은 영덕게장, 영덕게간장 등의 제품을 생산중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청어과메기를 활용한 간장 제조기술을 확보,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기술이전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