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차기 총장 최종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경주 총추위)는 27일 4차 회의를 열고 김흥회 행정·경찰공공학부 교수, 류완하 미술학과 교수,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경주 총추위는 이날 후보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제 공은 법인 이사회로 넘어갔다.
경주캠퍼스 총장은 내년 1월 열리는 법인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 총추위는 대한불교조계종 대표위원 4명, 사회 인사 대표위원 3명, 동문 대표위원 1명, 교원 대표위원 8명, 직원 대표위원 3명, 학부 학생 대표위원 1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교수협의회, 직원노조, 학부 총학생회, 법인사무처 등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조율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