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군 부문 최우수상, 공무원(손대기 신성장산업팀장) 부문 최우수상, 투자기업(아진산업)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한 것.
시는 지역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기업 맞춤형 유치활동을 펼쳐 동양피엔에프, 티에스경주, 에코인슈텍, 일지테크, 티에스오토모티브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친환경 도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적극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유치기업 지원 프로젝트도 추진, 호평을 받았다.
아진산업의 경우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경주공장을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늘고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