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1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35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지진 원인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것.
2위는 철길숲 준공, 3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가 차지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선정(4위),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통과(5위), 포항사랑 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6위),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7위), 시 승격 70(8위), 국제불빛축제·해병대축제 개최 시기 변경 성공(9위), 포항 12景(경) 재선정(10위)이 뒤를 이었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