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내년 상반기 태풍 피해지역 수해복구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
시는 공공부문 건설공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 조기 발주를 통해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업 조기 발주 추진기획단을 꾸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수해복구, 도로, 상하수도 분야 등 80% 이상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조기 발주 추진기획단은 합동 설계 작업장을 운영, 충분한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에도 각종 건설공사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