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인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지역경제 챙기기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원장은 지난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포스코 담당 임원과 만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문 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방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포스코 임원은 "이번 사고가 관련 업계, 포항경제에 전반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만반의 근무태세를 유지중이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 인근 유리탱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현장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