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행복한 곳간' 활기

영덕 '행복한 곳간' 활기

기사승인 2019-12-31 14:32:53

 

음식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곳간' 경북 영덕 북부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9일 영해면사무소 내에 설치된 행복한 곳간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당번을 정해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고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동양미곡종합처리장, 원구청년회, 영해그린정비와 협약을 체결해 쌀, 사과,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받고 있다.

영해농협, 한농연 영해면회, 연세우유, 바다애수산 등 지역 단체, 업체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식료품을 가져간 주민들이 시금치, 무, 노가리, 식용유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곳간이 채워지고 있다.

지만수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 누구나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고 채우는 행복한 곳간이 널리 알려진다면 이웃을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을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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