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새해 첫날 월포수련관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 다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항제철소,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무재해를 기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이들은 묵념과 안전 슬로건 제창 후 안전 다짐 영상을 시청하고 무재해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두루별이 풍물단'이 새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길놀이, 지신밟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해맞이를 통해 무재해를 염원했다.
남수희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무재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안전활동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7월 '전사 안전혁신 TF'를 발족하는 등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보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