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맑은 공기 특별시' 선포

영덕군, '맑은 공기 특별시' 선포

기사승인 2020-01-02 15:27:35

 

경북 영덕군이 '맑은 공기 특별시'를 꿈꾸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에코힐링 블루시티'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맑은 공기 특별시' 선포식을 갖고 청렴 실천 결의도 다졌다.

군은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맑은 공기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 8건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첫걸음도 내디뎠다.

직원들은 이날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각자 결의문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하위 등급)를 반성하고 취약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에 청렴 컨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청렴 군수실,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군민 감사관제, 비위공무원 퇴출제도 등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