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민간환경감시단원 21명은 기본 소양교육 등을 통해 업무 수행 의지를 다졌다.
시는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민간환경감시단은 불법 배출사업장 실태를 파악, 노후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을 통해 환경민원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