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첫 경매가 지난 3일 열렸다.
농산물도매시장 측은 이날 경매에 앞서 초매식 행사를 갖고 시장 활성화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지난해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량 3만6000t, 거래액 675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죽도시장에 있던 포항농협 채소공판장이 이전해 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를 유치, 안전한 농산물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유통 정보화, 물류체계 개선,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