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리 아이 안심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계림중학교~황성우체국~유림초등학교~황성주공2차아파트 구간의 낡은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고 밤길을 밝혀주는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9억4000만원을 투입해 황오동 철도역사 주변 유해환경 개선사업, 강동면 예일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 감포읍 등 5곳에 태양광·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천군동 등 37곳에 다목적 CC(폐쇄회로)TV를 각각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