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4일 포항 보경사에서 신년하례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보경사 주지 철산 스님을 비롯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기독교연합회장을 지낸 조근식 목사도 참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새로운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올해 진행될 사업들을 설명했다.
20대 회장에 연임된 철산 스님은 "새해의 밝은 기운이 온 나라를 환하게 비춰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화평하길 바란다"며 "올해는 지역 불교계의 숙원사업인 불교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내부적으로는 화합을, 외부적으로는 확장성을 보여주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신행단체 중심의 체육대회, 시민화합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