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음식물류 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거나 일반 생활폐기물 봉투에 담아 처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침이 개정되면서 종량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30가구 이상 다가구주택이 희망하는 경우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설치하고 일반가구나 상가는 음식물 전용봉투를 이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kg 단가는 25원, 음식물 전용봉투는 1ℓ 30원, 2ℓ 50원, 5ℓ 80원, 10ℓ 130원, 20ℓ 250원이다.

장덕식 환경위생과장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전용봉투 공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