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6일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이버 전략센터(K-독도), 독도 탐방, 독도 바로알기 교육, 국내·외 홍보, 독도 고지도 디지털 자료 구축 등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독도재단은 매년 첫 회의로 간부회의를 가졌지만 올해는 부서별 1년 기본계획 작성 전 주요·신규사업과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에서 이관된 민간지원 사업부분으로 나눠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부분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올해 주요사업 부분 목표 달성치를 발표, 가치 중심 성장의 경영계획을 전 직원이 공유했다.
독도재단은 고객과 가치 중심의 마케팅 차별화·디지털 혁신을 통해 독도 수호 전문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독도 고지도 DB 구축,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일본의 도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고객과 성과 중심의 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