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새해 들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7일 북구 흥해읍 다목적재난대피시설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시정 운영방향 주요 내용을 전하고 중점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새로운 공동체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틀을 만들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법정문화도시와 연계한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촌뉴딜 사업 등 바다와 강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도시재생, 첨단ICT 기술을 도시공간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재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생활행정이 모든 시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업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