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방문,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연두 업무보고 및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10만 개 늘어난 74만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부터 최대 12개월 동안 일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의 사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시행사업계획 조기수립, 참여노인 조기모집, 실무자 교육 조기시행 등도 시작한다.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관리 강화안전교육 시간 확대, 안전사고 대응 지침, 관련 콘텐츠 제작 등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심의 현장 점검 강화와 함께 시·도협의체도 운영한다. 정부는 관련 전담인력의 배치기준 완화 및 인력 확대, 인건비 인상, 처우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교육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을 확대한다.
김강립 차관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월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