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딸기, 첫 수출길 올라

포항 딸기, 첫 수출길 올라

기사승인 2020-01-08 17:59:55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딸기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포항시는 8일 흥해농협에서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포항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신선농산물 수출 시작을 알렸다.

수출길에 오른 딸기는 흥해읍에서 생산된 '설향' 품종이다.

설향 딸기는 특성상 맛과 향은 탁월하지만 저장성이 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최초로 신선농산물 항공 수출길에 올랐다.

첫 수출물량은 1.5kg짜리 150박스에 불과하지만 매주 물량을 보낼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로확보, 생산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항공 수출길이 열린 만큼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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