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발전소 주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아인슈타인클래스는 국내 우수 대학생 멘토들이 학습지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이번에는 22명의 멘토와 185명의 멘티가 참여해 알찬 방학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오는 20~21일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탐방'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울원전은 홍보관 견학, 지역 문화탐방 등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의 원전과 지역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한울원전은 아인슈타인클래스를 비롯 울진군 중학교 해외체험학습 지원, 중·고생 교복 구입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