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콘텐츠 개발·활성화 방안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시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플랜이슈와 체결한 관광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이 자리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관광개발론 수강생 24명이 4개팀으로 나눠 관광콘텐츠 개발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시는 관광개발 공간적 범위 정보를 제공하고 플랜이슈는 관광개발론 수업에 참여, 학생들에게 관광콘텐츠 개발 멘토링을 진행했다.
시는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오래된 시간의 문을 열다'란 주제로 교촌한옥마을 설화레이스, 교동법주 대중화 등을 제안한 ㈜경주오시조 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관·산·학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