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재방문했다.
이 총리는 11일 기성면 삼산1리(골말마을), 매화면 기양3리(두기동마을)를 3개월만에 다시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재해복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 총리가 방문한 마을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유실된 도로와 하천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국지도 69호선을 올해 1월 착공, 7월 준공 예정이다.
지방하천(매화천)은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 후 내년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낙연 총리는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장병 등의 헌신으로 참담했던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