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와 경일대학교가 지난 10일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경북지역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130명의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경일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 지역 출신 학생 10명의 향토생활관 입주 추천권을 갖는다.
경일대는 5년간 시가 추천한 학생 전원에게 매 학기 관리비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