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전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흩어진 지역 보수세력을 대통합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확신한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반드시 멈추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포스코 설립 후 최악의 상황, 그야말로 밑바닥 수준"이라며 "포항시장 재선 경험을 살려 가장 시급한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호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