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영호(48)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북 전주 출신인 그는 2002년 해양경찰 간부후보(경위)로 공직에 입문한 뒤 포항해경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교육채용계장·혁신기획팀장, 남해지방해경청 구조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영호 서장은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종욱 전임 서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