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공공시설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이루기 위해 공공시설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울진군문화센터, 울진군노인요양원, 읍내5리 마을회관, 행복나눔센터(현 기성버스터미널) 등 4곳이다.
군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100만원을 확보, 12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헌기 원전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력 자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