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원전건설처 봉사단은 16일 경북 경주시 무료급식시설인 '이웃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경주시 민간 봉사단체인 아우름 봉사회원들과 함께 식사 준비, 배식, 설거지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원전건설처 직원들의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 펀드'로 지원금(200만원)을 마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원흥대 원전건설처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 원전건설처는 2017년 동천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