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 infection) 환자가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에 따르면,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지난 15일 우한으로부터 미국에 왔고, 워싱턴에 위치한 의료기관에 내원, 치료를 받았다. 진료의는 환자 샘플을 CDC에 전달, 실험실에서 rRT-PCR 검사를 통해 확진사실이 판명됐다. 17일 CDC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LA 공항에 검역 강화를 권고했고, 이주 중으로 아틀란타, 시카고 공항에서도 검역 확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CDC는 역학조사를 환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중이다. CDC는 신종 바이러스가 사람간 제한적으로 전파되지만,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