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 19 감염증 확진 환자 28명 중 1명이 폐렴 증상으로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의 중증도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8명 확진 환자 중 1명이 산소마스크로 치료 중”이라며 “치료 중 폐렴이 진행되고 발열 증상이 있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중앙임상TF에서 증상에 대한 중증도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분류기준이 설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폐렴 환자는 산소 치료 없이 보전적 치료만 진행하게 되는데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를 가지고 있어 ‘비교적 중증’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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