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도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탈란타와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가 발표한 아탈란타 원정 경기 참가선수 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빠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단이 아탈란타로 이동하기 전인 현지시간 지난 18일 오전 마지막으로 진행한 팀 훈련에서 왼 다리 근육통을 호소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통증을 느낀 이강인은 팀 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훈련장 실내로 들어갔다. 이후 다시 복귀해 훈련을 끝까지 소화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 이번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남아 추가 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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