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타다’가 법원에서 합법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재웅 쏘카 대표가 ‘타다금지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재웅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의 모든 언론과 기업인이 ‘타다금지법’을 반대하고 서울시 택시기사보다 많은 이용자 8만여 명이 청원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타다금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한다”면서 “여당 의원이면 판결을 존중하고 무리한 법안을 졸속으로 밀어붙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이 혁신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도 국토부가 타다를 금지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국토부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가 있냐”고 반문했다.
이런 가운데 타다는 다음 달부터 프리미엄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는 개인택시 기사와 법인에 차량 구매 지원금 5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의 상생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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