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우한폐렴 vs 대구폐렴…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할 때, 어차피 대통령이 무한책임”

진중권 “우한폐렴 vs 대구폐렴…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할 때, 어차피 대통령이 무한책임”

기사승인 2020-02-24 09:06:30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우한폐렴 vs 대구폐렴. 중국봉쇄 vs 대구봉쇄.”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갈등에 대해 이같이 소개하며 “원희룡이 대구봉쇄를 실천하려다 욕만 먹었죠. 지금은 문빠들이 대구봉쇄 운동을 주도하는 듯. 바이러스는 국적도 없고, 원적도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진 전 교수는 “진단은 의학적, 방역은 과학적이어야 합니다. 이 이슈,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거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공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양쪽의 선동적 어법에 휘둘리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진 전 교수는 “서로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해야 할 때입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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