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게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우스티랑 빈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25분 팻슨 다카의 골을 도왔다.

황희찬은 다카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1대1로 맞선 후반 25분 황희찬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머리로 떨어트리면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황희찬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다카에게 연결했다. 다카는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지난 21일지난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 16강 1차전 페널티킥 골에 기록한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리그 8번째 어시스트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랭킹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13개의 미하엘 리엔들(RZ 펠레츠), 2위는 9개의 피터 미콜(LASK 린츠)로, 리엔들은 20경기, 미콜은 19경기를 소화했다. 황희찬은 16경기를 뛰었다.

황희찬은 2대1로 앞선 후반 30분 패트릭 파르카스와 교체됐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잘츠부르크는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 2로 비겼다. 19라운드에서 선두 자리에서 내려온 잘츠부르크는 13승6무1패 승점 45점으로 선두 린츠(승점 48점)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