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군,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킨다…대응체계 '강화'

영덕·울진군,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킨다…대응체계 '강화'

기사승인 2020-02-24 14:53:14

 

[영덕·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영덕과 울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4일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선별진료소·격리시설 확대,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덕아산병원 응급실이 선별진료소로 전환됐다.

또 지난 21일 웰빙문화테마 황토마을에 이어 고래불국민야영장, 바다숲향기마을을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영덕·강구·영해 등 전통시장 3곳의 노점상 휴장에 들어갔다.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은 이번 사태가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주가 최대 고비"라며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도 방역을 한층 강화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군은 24일 군수실에서 읍·면장 회의를 갖고 자체방역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산불기동대 차량 3대, 축협 살수차 2대를 지원받아 다중 이용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군은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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