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속보] 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기사승인 2020-02-26 11:26:01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27·월성원전 근무)는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에서 친구를 만난 뒤 18일 인후통 증상을 느껴 성건동 소재 속시원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22일에는 출근 후 편도선염으로 경주 동산병원 이빈인후과를 찾았다.

23일에는 친구 결혼식 뒤풀이에 참석한 뒤 24~25일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상증상을 느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7번 확진자(51·여)는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다.

대구에 살고 있는 7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차량을 이용해 남편, 딸과 건천읍 소재 친정집을 찾았다.

그는 18일 인근 대중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7번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은 현재 어머니, 남편, 오빠, 남동생, 여동생, 딸 등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근무중인 8번 확진자(32·여)는 24일 퇴근길에 청춘약국, 한사랑이빈인후과, 한빛약국을 들렀다.

그는 25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월성원전, 한수원 본사 방역을 마치고 확진자들이 근무한 부서를 폐쇄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3명 모두 자가격리 중"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가 밝혀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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