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군은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고 션별진료소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료(일반·치과·한방), 건강진단서(채용·기숙사),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운전면허적성검사, 예방접종, 물리치료, 금연상담 등이 중단된다.
평소 보건소에서 고혈압약, 당뇨약 등을 처방받은 만성질환자들은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민원실(054-730-6836, 684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위기상황을 감안해 보건소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며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