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에 날아든 '애끓는 편지 한 통'…간호사 자원봉사 동참 호소

포항시청에 날아든 '애끓는 편지 한 통'…간호사 자원봉사 동참 호소

기사승인 2020-02-29 00:31:18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청에 간호사들의 자원봉사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가 날아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안혜정 포항시 간호사회장이 쓴 편지가 시청에 도착했다.

안 회장은 편지를 통해 "포항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원봉사 동참을 호소했다.

급기야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간호사회에 따르면 이달 접수된 자원봉사자들은 다음달 3교대 근무에 투입된다.

개인 사정에 따라 파트타임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간호사회(054-260-5501)로 문의하면 된다.

안혜정 포항시 간호사회장은 "뜻 있는 간호사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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