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일 현재 확진자는 없지만 검사를 받았거나 검사 중인 사람은 130명이다.
군은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9개 방역대책반을 가동, 전방위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9곳에 인력을 배치, 승객들의 행선지 등을 조사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힘쓰고 있다.
마스크 공급 대책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약국을 제외한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시간을 오전 11시로 정했다.
군은 공급 현황을 파악, 전날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량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단 우체국의 경우 당일 공급량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 당일 아침 판매량을 공지한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감염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청정지역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