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9·JS파운데이션 이사장)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JS파운데이션은 6일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가 대거 휴관하고 학교의 개학 연기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결식과 안전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가정뿐만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의 취약 가정 아동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관심을 함께 하고 싶다”며 뜻을 전했다.
이어 “고국에서 떨어져 영국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들을 위로했다.
박지성 지난 2011년 자선 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어려운 여건에도 재능이 뛰어난 유소년 지원을 위해 매년 12월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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